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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 중증 환자, 몸에서 방울뱀에게 물린 것과 같은 현상 일어나
코로나 중증 원인, 방울뱀 독에 든 효소와 유사한 효소 증가"혈중 효소 농도 최대 10배 높아"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에 걸리는 것은 독을 품은 방울뱀에게 물리는 것과 같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.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중증이나 사망에 이르는 것은 혈액에 세포를 파괴하는 특정 효소가 늘어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. 미국 스토니브룩대학, 애리조나대학, 웨이크포리스트대학의 공동 연구진은 작년 1~7월 스토니브룩대 병원에 입원한 환자 127명의 혈장을 분석해 중증·사망 환자 혈장에서 ‘sPLA2-IIA’라는 효소의 농도가 높은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. ‘분비성 포스포리파아제A2군 IIA(sPLA2-IIA)’라는 효소는 방울뱀의 신경독처럼 인체를 유린하는 효소이다.

코로나19에 걸리는 것은 독을 품은 방울뱀에게 물리는 것과 같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

sPLA2-IIA는 건강한 사람 체내에도 저농도로 존재한다. 포스포리파아제란 인지질분해효소, 즉 세포막에 존재하는 인지질을 분해시키는 지질대사효소이다. 세균성 감염을 막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이 효소는 패혈증, 천식, 류머티스성 관절염 등 전신염증이 발생한 사람에게서 두드러지게 증가한다. 체내 sPLA2-IIA 농도가 증가하면 다발성 장기부전과 사망으로 이어지는데 이것은 sPLA2-IIA가 바이러스뿐 아니라 세포막도 파괴하기 때문이다. 코로나19 사망자 혈장 내 sPLA2-IIA 수치 중앙값(89.3ng/mL)은 중증 환자(17.9ng/mL)에 비해 약 5배 높았다. 증상이 경미한 코로나19 환자(9.3ng/mL)나 비감염자(8.9ng/mL)에 비해서는 각각 9.6배, 10배 가량 높았다. sPLA2-IIA의 증가를 억제하면 코로나19 치료제로서 치명률을 낮출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있다. 논문 저자인 스토니브룩대 미생물 및 면역학과 석좌교수 델 포에타는 “sPLA2-IIA 억제제가 혈중 sPLA2-IIA 수치가 높은 코로나19 중증 환자에게 사망을 예방해줄 것을 보여주는 연구결과”라고 설명했다. 그는 “sPLA2-IIA 억제제는 이미 존재하기 때문에 치명률을 줄이거나 사망을 100%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될 수도 있다”고 덧붙였다. 본 연구는 지난 24일 생의학 전문 ‘임상연구저널(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)’ 온라인판에 게재됐다.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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